올해도 벌써 1/12가 흘러갔다.
1월이 가기전에 집구석에서 놀고 있는
나의 캐녀니를 달리게 해줘야겠다는 생각에
영하 4도의 온도에 밖으로 나갔다.
롱빕타이즈 + 울양말 + 발핫팩 + 롱슬리브 베이스레이어 + 소프트쉘 + 스키 장갑 + 윈터 햇 + 윈터 슈커버
완전 무장을 하고
쉬엄쉬엄 한강을 달리는데
속도가 30키로가 훌쩍 넘는다
이게 왠일??
이것이 헬스의 효과인가?? 역시 헬스를 해야되 하고
씽씽 반미니까지 이동~~
반미니에서 잠깐 보급하고
남산이나 가볼까??
그런데 이게 왠일 앞바퀴 바람이 없네??
이게 왠일;; 나올때 분명 바람 넣었는데
아 또 펑크면 어쩌나;
타이어 가격만도 8~10만원돈인데;; ㅠㅠ
만가지 생각이 교차한다.
지져스!
근처에 Qbike가니 미케닉님이 바람 넣어 주시네
익스텐더가 헐렁하게 빠져 조여있어서 미세하게 바람이 센단다
그리고 벨브 셋팅이 잘 안되 있다고
임시로 이렇게 타란다;;
오늘 남산은 다갓네;;
허무한 마음에 한강으로 돌아와서
그렇지 뭐 오늘은 걍 샤방하게 타고 집에 가야지 하고
자전거 도로로 들어간 순간
역풍이 똭!!
내 허벅지도 똭!!
심박은 이미 190 ㅠㅠ
평속은 20키로
올 때는 순풍이었구나 ㅜㅜ
여차저차 겨우 집에 돌아왔다
역시 바람부는 날에는 집이 쵝오!!
2월엔 좀 따뜻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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