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About bike/Road cycle Story

로드 기어비에 대해서 알아보자 ( 부록 컴팩트 vs 스탠다드 )

Pixui 2015. 2. 5. 11:02

로드에는 기어라는 것이 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단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 영어로는  speed )


어렸을 때 동네 꼬마들끼리 자전거 자랑할 떄 


너 꺼는 몇단이야? 난 24단 인데 ㅎㅎㅎ


이런 자랑 해보시거나 들어보신 분들 있으실 겁니다.


로드에도 단이라는 것이 존재 합니다.


8단, 9단, 10, 11단


이렇게 4가지가 존재 합니다.


애게!!!! 내가 어렸을 때 타던 자전거보다 단수가 낮네????


처음엔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그랫으니깐요~


일명 단이라는 걸 책정할 때에는 


크랭크의 체인링 갯수 x 스프라켓 갯수로 단을 책정하게 됩니다.


그랬을 때 어렸을 적 타던 자전거는 아마도


체인링 수 3 X 스프라켓 갯수 8 = 24단이라는 단수가 나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럼 로드는 왜 8단이냐?


로드의 단수는 스프라켓의 개수를 단수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유인 즉은 통상 로드의 체인링은 2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스프라켓 개수 x2 하여 부르기 보다는


추측건대 스프라켓의 단수를 그냥 로드의 단수라고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자전거 부품을 교체할 때 단수의 영향을 받는 것이 스프라켓입니다.


예를 들어 휠셋을 교체 할려고 하는데


그 휠의 허브가 10단을 지원하는 휠셋인지 11단을 지원하는 휠셋인지를


알고 있어야 호환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통상적으로 단수는 스프라켓의 개수를 단으로 이야기 하는 걸로 생각됩니다.


( 제 생각 )


음.. 로드도 16,28,20,22단 이렇게 부르기도 합니다. 


( 대표적으로 Sram 사의 제품명이 Sram red 22 인것 처럼 말입니다. )







   기어의 활용




그럼 단수가 많으면 좋은 자전거이냐?


음... 그렇다고 할 수도 있고 아니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단수라는 것은 라이더가 라이딩 중에 가용 할 수 있는 기어의 갯수가 늘어나는 것을 의미 합니다.


따라서 라이더의 체력과 파워에 맞게 오르막에서는 고단 기어로


평지와 내리막에서는 중, 고단 기어의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힘의 배분이 가능해 진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단수가 많으면 좋을 수 있습니다.



그럼 아닌경우는 무엇이냐?


무조건 단수가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일단 기어비라는 것이 존재 합니다. ( 기어비 계산법은 있다가 설명하겠습니다. )


단수가 많으면 가용할 수 있는 단수가 많기는 하지만


기어 변경에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되고


중복되는 기어비가 발생하고, 의도치 않게 사용하지 않게 되는 


기어비도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기어가 많으면 상대적으로 적은 기어비 보다 중량이 증량하게 됩니다.


따라서 적절한 기어비보다는 상대적으로 효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MTB와 로드를 비교하면 MTB가 상대적으로 단수가 많은 것을 확인 하실 수 있으 실텐데요


빨리가는 것이 목적인 로드는 빠른 변속과 가벼운 무게 필요한 단수를 구성함으로써 효율적인 운용을 하는 반면


MTB는 산이나 험준한 지형에서 자전거를 타기위한 목적이기 때문에


무게보다는 여러 단수를 보유하여 힘의 배분을 추구 하는 것입니다.






  기어비 계산 방법




그렇다면 기어비 계산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음 공학적으로 들어가야할 시간인데요


수학이 약하신 분들 조금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일단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어비라는 것은 내가 페달을 한번 돌릴 때 바퀴가 굴러가는 횟수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페달을 여러번 굴려서 바퀴가 조금 움직이면 힘이 덜들고


페달을 조금 굴려서 바퀴가 많이 움직이려면 힘이 많이 드는 겁니다.


그럼 어떻게 계산을 하냐


처음에 얘기했던 체인링은 T수 ÷ 스트라켓의 T수 = 기어비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크랭크 50T ÷ 스프라켓 17T = 2.94 


이것인 즉은 아웃터 50T, 17T로 주행시 페달 한번을 돌리면 바퀴가 2.94바퀴 굴러간다는 것입니다.







   로드의 기어비는?




로드를 기준으로 기어비를 알아보겠습니다.




컴팩트에 11-25 10단을 기준으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기어비는 이렇습니다.


여기서 50-25의 기어비랑 34-17의 기어비가 같은 것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중복되는 기어비로 같은 효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50-25T는 대각선 기어라 사용을 자제하시는 것 이 좋습니다. 체인이 늘어날 수있고, 자칫 무리하게 힘을 주어 체인이 끊어질 수 도 있습니다.









   컴팩트 크랭크와 스탠다드 크랭크 기어비 비교



마지막으로  컴팩트와 스탠다드의 기어비를 비교한 사이트를 


아래에 링크 하였습니다.


이곳에서 본인의 자전거 단수와 케이던스를 적용하면


어느정도 속도가 나는지를 비교하실 수 있습니다.




재미로 한번쯤 해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컴팩트와 스탠다드를 비교해 보았는데요 저는 초보라 이런게 먼지 모르겠습니다.


라는 분 계실거 같아 정리하자면


컴팩트는 앞  크랭크의 체인리의 T수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 50-34 ). 스탠다드는 더 많구요 (53-39 )


그래서 스탠다드가 컴팩트보다 힘이 더 들어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쉽게 말해


같은 힘으로 갔을 때 스탠다드가 좀더 많이 나간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나는 다리 힘이 좋아 평지도 잘타고 하시는 분들은 스탠다드로


나는 평지보다는 언덕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컴팩트로 선택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가끔씩 변태 조합인 컴팩다드를 쓰시는 분들도 종종 보았지만 이건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니 패스하겠습니다.








먼가 장황하게 시작은 하였는데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기어비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